[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을 내려오다 부상을 당한 등산객이 소방헬기로 구조됐다.구조대에 따르면 9월24일 오전 10시34분께 예봉산을 하산 중이던 60대 등산객이 발을 헛딛디며 떨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이 60대 남성은 오른쪽 발목이 크게 다쳐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소방헬기를 요청해 덕소비행장까지 인양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을 즐기러 나섰다가 사고를 당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13일 오후 4시께 마니산을 등산하던 A(59세) 씨가 하산 중 부상을 당했다.조난 신고를 받은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해 산악표지판으로 부상당한 등산객의 위치를 추적해 신고 40분 만에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지난 6일에도 오전 12시께 마니산을 등산중이던 B(39세) 씨가 낙상해 머리와 발목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악구조대와 구급대는 소방헬기를 요청해 B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김용수 119산악구조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