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갑은 ‘도내 신정치 1번지’로 불리는 주요지역이다.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병관 의원과 통합당 거물신인 김은혜 전 앵커의 맞대결로 판이 짜졌다.IT업계의 메카로 불리는 이곳은 지난 20대 때 김병관 현 의원이 당시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으로부터 승리하기 전까진 14대부터 19대까지 보수 텃밭이었다.그러나 2009년 이후 젊은 층이 유입돼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게 되면서 진영 논리로는 용호상박이 됐다. 판세가 안개 속에 갇힌 것이다. 누구도 총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