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매립지 소유권을 놓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평택시가 충남도가 제기한 평택항 귀속결정 취소소송 2차 변론에 참석했다.12월10일 오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 2차 변론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재균, 서현옥, 김영해 도의원과 이관우, 곽미연 시의원 그리고 평택항 수호 범시민 운동본부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변론은 원고 및 피고 20여 분씩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원고측인 충남도 소송대리인은 2004년도 헌법재판소의 결정 존중 및 충남도 의견을 듣지 않은 절차적 위법과 행안
평택시의회는 지난 10~26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평택항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실시했다.지난 2015년 5월 행정자치부 장관은 매립 목적과 지리적 연접관계, 주민의 편의성, 행정의 효율성,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등을 고려해 평택항 매립지를 평택시 땅으로 결정한 바 있다.충청남도와 당진시 등은 이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16일 헌법재판소에서는 이들이 신청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각하결정을 내린 바 있고, 대법원의 판결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피켓 시위에
평택시의회는 10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평택항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피켓 시위는 지난해 8월부터 평택시민단체에 의해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평택시의회에서도 홍선의 의장을 시작으로 강정구 부의장과 다른 의원들도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홍선의 의장은 “52만 평택시민 모두가 평택항 매립지는 당연히 평택시 관할이라고 믿고 있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최종판결 전까지 의원 모두 힘을 합쳐 대법원에 평택시민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택항 매립지는 지난 2015
평택항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 촉구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릴레이 피켓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피켓시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하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한 것을 6일 다시 재개했다.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을 비롯한 평택항수호운동본부임원진은 대법원 앞에서 평택시에 귀속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이동훈 회장은 ‘평택항 매립지는 당연히 경기도 평택시 관할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2015년 5월 정부가 지방자치법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한 사항에 대해 법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대법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이 31일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앞에서 평택·당진항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피켓시위에 참여했다.지난 8월부터 평택항 수호 범시민 대책위를 비롯한 평택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앞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1인 피켓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과 시의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평택·당진항 매립지 분쟁은 2004년 신규 매립지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헌법재판소가 평택·당진항 신규매립지를 지형도상 해상 경계선을 근거로 행정관습법에 따라 당진시로 결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평택 ·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을 평택시로 귀속하고 현재 당진시로 결정된 서부두 관할권도 평택시로 관할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평택 · 당진항 상생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에 의해 제기됐다. '대한민국 경계분쟁 사례로 본 바람직한 평택 · 당진항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 조 위원은 평택 · 당진항 매립지의 관할권 분쟁의 경과와 쟁점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