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민 10명 중 약 6명은 고양시청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양시는 이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관련 의견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10월30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시 청사를 주교동에 새로 건립하는 대신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시민 응답이 58.6%로, ‘반대한다’는 응답 41.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이는 지난 1월 청사 이전 계획 발표 당시보다 약 5.4%p 상
고양시에는 난지물재생센터 · 서울시립 승화원 등 서울시의 5개 기피시설이 위치해 있는데 이로 인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환경·교통 등과 관련된 많은 권리들이 제약받고 있다.한강둔치 대덕생태공원 인근에는, 고양시 행정구역임에도 서울시 소유의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이 위치해 있고 고양시민들이 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 종로구의 사용승인을 받아야만 한다.앞서 고양시는 시민들이 겪는 불합리한 일들을 해소하고 잃어버린 시민의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종로구에 이미 여러 차례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의 관리전환 및 소유권 이전을 요구해왔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