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장 오래 봄꽃이 노닐다 가는 곳. 봄꽃 개화시기가 가장 늦은 인천은 벚꽃엔딩하기 안성맞춤이다. 경인 아라뱃길에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까지 곳곳에서 전해 오는 꽃소식따라 인천의 봄꽃 명소 9곳을 만나보자.경인 아라뱃길 매화동산 "한폭 동양화처럼 고와라"3월 초 광양 등 전국의 매화 명소를 놓쳤다고 걱정할 필요없다. 3월 말에서 4월 초 개화 예정인 경인아라뱃길 매화동산으로 가보자. 40년 이상의 다양한 매화나무 700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매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수양버들처럼 길게 늘어진 멋스러운 수양매화도
[일간경기=조태현 기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백로인 9월7일, 인천 계양꽃마루에도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이르게 핀 코스모스들이 한껏 비를 머금고 자태를 뽐내는 꽃길 사이로 토독토독 우산에 부딪히는 빗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후의 짧은 산책길이 자못 한가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