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12월26일 특정 종교단체 소유라며 다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풍동 소재 건축물에 대해 용도변경허가 취소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건축물은 개인명의로 되어 있고 올해 6월 2층 일부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신청하여 용도변경 허가처리가 이뤄졌다. 이후 소유자는 9월에 종교시설 사용면적을 늘려 용도변경허가를 신청하였고, 고양시가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임을 통보하자 건축주는 두 차례 모두 취하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해당 건축물은 2018년부터 동일한 소유자가 신청면적의 차이를 두고 지속적으로 종교시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오는 7월부터 교통영향평가 비대상이나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도 건축허가·심의 시 ‘교통성 검토’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구시가지의 오피스텔이나 교통밀집지역 내 드라이브 스루(승차한 상태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설) 등 교통성 검토없이 지어진 건축물들은 인근도로 등에 혼잡을 일으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사고위험 및 주차난 등의 가중으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성을 검토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교통성 검토 대상은 교통영향평가 비대상 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흉물로 방치된 건축물이 수두룩한 가운데 10년 이상 방치 건축물의 정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4월2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준 인천지역 내에서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축물이 11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공사재개 및 철거 등의 정비가 이뤄진 경우는 단 4곳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처럼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현행법에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및 철거 사업의 지원을 위해 관할 시·도지사가 정비기금을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다.그러나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에서 공사가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건축물로 인해 미관이 저해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10월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 인천지역 내에서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축물이 11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8대 특광역시 가운데 15곳인 서울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치다.인천에 이어 대전시가 10곳이고 부산시와 광주시가 같은 9곳, 울산시 6곳, 대구시 3곳, 세종 1곳 순이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5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7차례에 걸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가 건축법에 반하는 건축물 공사감리 운영방안을 멋대로 마련하고 시행에 착수하자 일부 건축사들이 법을 무시한 운영기준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더욱이 시가 운영기준 마련 당시 건축사들에게 사전 공람은커녕 일부 건축사들과 은밀한 담합이나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마저 불거져 파문이 예상된다.7월28일 부천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시는 허가권자 지정 제외 건축물 공사감리제도 운영기준안을 지난 22일 건축허가과장 주재로 건축사협회 일부 임원을 참석시키고 운영기준안 의견을 수렴한 뒤 23일 부천 지역내 80여 개의 건축
정부가 화재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 집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월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건축물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3월 대상 건축물 1차 실태조사를 거쳐 관리자에 개별 통보를 마쳤으며 올해도 지난 3월 2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인천지역 내 대상 건축물은 총 124개동으로 어린이집 등 피난약자시설 115개동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9개동 등이다.군구별로는 서구가 35개동으로
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 내 일제 잔재 건물 철거’를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김기문 시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영상답변을 통해 “현재 캠프마켓 내 건축물의 존치나 철거 계획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미래를 이어가는 공간으로서의 캠프마켓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시민공론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활용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시민청원은 지난해 말 국방부의 캠프마켓 B구역 토양정화를 위한 건축물 철거계획 통보에 따라 지난 3월 캠프마켓 내 존치 건축물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를 열었
수원시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 조사사업을 실시한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택과 부속 건축물에 설치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013년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반영되지 못한 미등재 건축물과 대규모 비주택(축사·창고 등)에 대한 조정과 약 7년 간 재개발·리모델링 등으로 자연 감소한 물량의 현황 파악 필요하다며 대규모 축사나 창고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 요구 증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부천시가 부천소방서와 10월27일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에서 대규모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축물 화재 재난대응 배연설비 모의실험’을 실시했다. 최근 발생한 용인·이천 물류창고 화재에서 인명피해를 키운 것은 유독가스로 알려졌다. 부천시 내에도 쿠팡 물류센터 등 대형 물류센터가 소재해 유사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하며 모의실험을 제안했다. 부천시는 부천소방서, 건축 및 방재분야 전문가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
용인시는 14일 앞으로 모든 건축물을 철거·해체할 경우 공사 진행 전에 반드시 신고나 허가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이는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용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조항이 신설된 일부개정 건축물관리법이 이달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이제까지는 건축허가나 건축신고를 한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건축물철거·멸실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이달 시행된 건축물관리법 제30조는 철거·해체 시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도록 했다.신고대상은 주요 구조부의 해체를 수반하지 않는 건축물의 일부 철거·해체나 연면적 500㎡미만이고 건축물 높이 12m
파주시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와 유사한 안전사고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파주 지역내 허가 및 시공 현황을 확인한 결과 대규모 물류창고나 냉동 창고는 없었으나 현재 시공 중인 창고용도 건축물 대부분이 서적 보관창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건축물 시공 시 안전관리자의 현장 관리·감독 현황, 안전관리계획에 의한 공정 준수 여부 중, 특히 유증기 등 화재 발생 가능성 높은 공정과 전기 등 불꽃 발생 가능성 높은 공정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