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3일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과 관련,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이 진전됨에 따라 실질적인 군비통제를 추진할 것이며 여건이 성숙되는 경우 평화체제 구축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안보실은 남북관계 진전상황에 따라 농수산물과 위탁가공 등의 소규모 교역 재개, 각종 경제협력사업을 위한 상업투자 허용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도 밝혀 5·24 대북조치의 완화 혹은 해제 가능성을 열어놨다.이러한 입장은 국가안보실이 이날 발간한 '희망의 새시대 국가안보전략'이라는 책자에서 공개됐다.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 추진' 대목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수립된 1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 '남북간 상호체제 인정→정치·군사적 보장조치 지속→신뢰형성에 따라 실
○ 13일 용인 백암면 제일약품 현장 방문○ 기업규제 개선 현장 둘러보고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예정 정홍원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10시 용인시 백암면에 소재한 제일약품 생산 공장을 방문, 기업인 현장애로 청취간담회를 가졌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의 안내로 규제 해결과정을 듣고 규제개선 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후 지역 기업 7개 업체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어려움을 직접 챙긴다. 경기도에서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국무총리가 규제개선으로 생산시설 증설이 가능해진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경기도 관계자는 국무총리 방
제암리 순국 유적지가 있는 화성시가 ‘평화의 소녀상’제막식과 ‘제암리 학살 사건’을 전 세계에 알렸던 캐나다인 의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한국명 석호필) 박사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 시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 5천만원 전액을 시민모금으로 충당했으며, 위안부 기림일인 오는 14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 여성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는다.‘평화의 소녀상’은 부부 조각가 김운성·김서경씨가 제작을 맡았으며 2011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세워진 것과 동일한 작품이다.현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것을 포함해 모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와병 중인 노태우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병문안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9일과 10일 예정에 없이 경호하는 직원들만 대동한 채 노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방문하려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다가 더 늦기 전에 찾아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9일 점심 식사 이후 자택을 나서 노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고, 간호 중이던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전 전 대통령을 맞았다고 한다.전 전 대통령은 1시간 가까이 머물며 누워 있던 노 전 대통령에게 "나를 알아 보겠느냐"고 말을 걸었고, 김 여사가 "알아보겠으면 눈을 깜박여 달라"고 하자 눈을 깜박였던 것으로 전해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내외 모든 전문가들과 국제기구들이 앞으로 한국 경제의 혁신과 성장,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갈 분야는 서비스산업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수출로 탄탄한 경제를-내수로 든든한 민생을'을 슬로건으로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낡은 규제와 폐쇄적 시장구조, 복잡한 이해관계와 사회적 논쟁으로 인해 한국경제의 총아가 될 수 있는 유망산업이 오히려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우리는 세계 최고수준의 IT와 의료기술, 뜨거운 교육열과 우수한 인재, 한류의 세계적 확산 등 서비스산업 강국이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의료와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 유망 서비스분야부터 개방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국가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안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시행돼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주택과 주식시장 등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 이런 흐름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ㆍ경제계, 국민 등 경제주체들의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지난주 여야 원내대표가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합의한 대로, 관련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며 "소관 부처 장관들은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협조를 구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14-18일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관련, "우리 국민
여야는 12일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특별검사 추천권을 놓고 한치의 양보없이 공방을 벌였다.'추가 협상'에 나서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특별검사 추천권의 야당몫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상설특검법에는 국회 추천인사 4명과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7명으로 특검 추천위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국회 추천인사 4명은 여야가 각 2명씩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야당 추천몫을 3명 이상으로 늘려 달라는게 새정치연합의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국회 운영의 근본 원칙을 깨는 것"이라며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유가족이 동의할 수 있는 특검 추천방식이 돼야 한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새누리당 주
새누리당이 철도비리 연루 혐의를 받고있는 조현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원칙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소속 의원들의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른바 '방탄국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야 모두 세월호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진전이 없는 한 불체포 특권만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은 부담스럽다는 잠정 결론에 도달한 셈이다. 정치인의 검찰 조사 때마다 불거진 '방탄국회' 논란에서 이번엔 자유로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2일 라디오에 출연해 조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모든 것은 법과 원칙대로 간다"면서 "절대로 방탄국회로 가거나 비호하거나 편법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요구서가 오면 본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의사를 물어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을 숨긴 혐의 등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지난 7일 소환 조사한 박 의원에 대해 조만간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10여 개가 넘는 박 의원의 혐의가 중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검찰은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 조사 다음 날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같은 당 조현룡 의원과 달리 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시점은 국회 일정을 보고 판단한다는 방침이다.검찰은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 13일 전에 박 의원에 대한 영장을
경기도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 신임 원장에 남경필 지사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임해규 전 국회의원이 선출돼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남경필 지사가 자신의 후원회장인 홍기헌 전 수원시 의장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에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임 전 의원을 경기개발연구원장에 추천, 지나친 '내사람 챙기기'라는 비판에 직면, 사면초가에 둘러싸일 전망이다.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제12대 원장으로 임 전 의원을 선출했다.임해규 전 의원은 남 지사가 신임 원장으로 추천해 정구현 이사장이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고 만장일치로 이사회를 통과했다. 따라서 그는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경기개발연구원 수장을 맡게 됐다.채성령 도 대변인은 "임 전 의원이 경기지
11일 이천시 건설교통 분야 현안해결 촉매제를 자청한 권영천 도의원(새누리, 이천2)은 도의회 건설교통위윈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 오산1), 박광서 간사(새누리, 광주1)와 함께 이천지역 현안회의 및 현장탐방의 시간을 가졌다.현재 이천시 건설교통 분야 최대 현안은 국가보훈처 호국원 앞 일죽-대포 지방도 확포장 공사이다. 이 사업은 2002년 8월 이천 호국원 입지결정 이후 약속된 사업이었으나, 재원부족으로 10년이 넘게 완공이 지연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만이 큰 현안이다.권영천 의원은 “이 지방도는 20.5km의 도로로, 명절 보훈가족 성묘객 집중으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가 빈번하고, 도로 굴곡이 심하여 대형화물차와 농기계 이동 등으로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조속한 예산투입으로 확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박영선 대표는 중재자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12일 오전 경인방송 라디오 에 출연해 “세월호 특별법은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고문은 “세월호 특별법은 흥정이나 타협으로 될 수 있는 성격은 원래 아니다”라며 “사고는 날 수 있지만 사고 이후에 한 사람도 구조하지 못한 것은 국가의 책임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여당의 사정(입장)에서 특별법을 만들 일이 아니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을 백지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12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은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세월호 참사 관련 ‘안전강화 3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세월호 참사 당시 선원들이 적극적인 구조활동 및 승객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선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원의 자질향상을 위하여 선원의 교육훈련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마련하도록 하여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998년 7월부터 국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제안전관리규약(ISM
정부, 교황 방한·AG 등 '기회의 창' 활용의지…남북관계 주목UFG 전후 '정세 관리' 목적도…드레스덴 제안 직접 설명 방침 정부가 광복절을 앞둔 11일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전격 제의한 것은 통일준비위원회 출범, 교황 방한, 인천아시안게임 등으로 이어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회의 창'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일단 북한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 경우 남북관계 개선의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7일 통일준비위 첫 회의에서 "정부의 통일정책 목표는 평화통일이며, 북한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교류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정부가 이날 드레
내란음모와 내란선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52) 통합진보당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9년으로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11일 이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를,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대부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이 의원은 1심에서 내란음모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받았었다. 재판부는 또 김홍열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대해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은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와 홍순석·김근래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 한동근 전 진보당 수원시위원장은 징역 2년과 자격정지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세월호특별법 협상방향을 놓고 당내에서 막판 핑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에 '특별검사 추천권'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희생자 유가족과 당 내부에서 거센 재협상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도부는 전체 합의안의 틀 안에서 추가협상을 통해 특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맞섰다.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앞두고 '반대파'들은 더욱 거세게 합의안 파기와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심 앞에서 침몰 직전의 난파선같은 입장"이라면서 "7·30 재보선 패배가 아픈 것이 아니라 그 이후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전날 광화문 유가족 단식농성에 합류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1억6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됐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조현룡 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이날 정부 명의로 국회에 제출했다.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면책특권을 갖고 있다. 검찰이 현역 의원을 구속하려면 국회의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접수된 이후 첫 본회의에서 보고돼야 한다. 국회의장은 그때부터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표결처리를 해야 한다.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의 과반수 참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10일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으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 발언은 결코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음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당시 25일째인 단식의 위험성에 대해 의사출신 후배의원에 사적으로 물어봤던 것인데 폄훼하려는 것처럼 잘못 비춰지게 됐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저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안 의원은 "제 발언 이후 의료진의 진료마저 거부하신 김영오 선생님과 유경근 선생님께 사과드리며 하루빨리 의사 진료를
불법 정치자금을 은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10일 "조금도 검은 돈과 관계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택에서 발견된 5억여원의 현금은 자신이 대표이사를 지냈던 대한제당의 고(故) 설원봉 회장과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퇴직 위로금 등으로 몇 차례에 걸쳐 받은 돈이라며 "기업인으로서 정치권에 들어와 어떤 바람직하지 않은 돈을 다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명예를 찾아야하기 때문에 오늘 나왔다"면서 "문제의 돈은 정치자금이 아닌데다 정치자금이라 하더라도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는데, 야당에 대한 사정국면에서 검찰이 여당 의원을 끼워넣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문제의 5억여원은 2003년 경인방송 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합의와 관련, 11일 "청문회가 진행되지 못하면 진상조사위원회로 나아갈 수 없다"며 "여야 정책위의장의 (특별법에 대한 세부)협상이 종결되지 않으면 합의는 무의미하다"고 말했다.전날 특검 추천권 부분에 대한 추가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데 이어 지난 7일 이뤄진 여야 원내대표간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세월호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 및 여야 정책위의장간 특별법 세부협상과 연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하게 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밤 국조특위의 증인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오늘까지 증인협상이 종료돼야 한다. 특별법은 패키지 협상"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