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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살예방 대책의 하나로 '심리부검'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자살자의 유서뿐 아니라 가족·동료와의 면담 등 자료를 수집해 자살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다.경찰청은 보건복지부와 협업사업의 하나로 '심리부검 활성화를 위한 심리지원 안내 시행계획'을 각 일선 경찰서에 내려 보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경찰은 만 19세 이상 성인의 변사사건 발생 시 사망 원인이 자살로 명백한 경우 유족에게 심리 지원을 받을지를 물어 사망자와 유족 성명, 연락처 등을 중앙심리부검센터에 제공하기로 했다.복지부 위탁기관인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유족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유족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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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는 슈퍼박테리아를 항생제가 아닌 자연계 박테리아로 제압하는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고 있어 쉽게 죽지 않는 박테리아로 전 세계에서 한 해 70만 명이 이 슈퍼박테리아 때문에 사망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이 대학 로버트 미첼·김철민·남덕우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델로비브리오 박테리오보루스(Bdellovibrio bacteriovorus)'라는 포식성 박테리아를 이용해 슈퍼박테리아를 제거할 계획이다.델로비브리오 박테리오보루스는 다른 병원균에 침입해 이를 파괴하는 박테리아로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포식성 박테리아가 체내에서 다양한 병원균을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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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 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감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청결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하면서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또한, 메르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중증으로 나타나므로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건강식품 대표 기업 천호식품은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호식품은 지난 5일부터 본사 매장 및 전국 롯데, 신세계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마스크를 선착순 1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마스크로 0.5~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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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수증기 연기를 분석하면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 투성이다. 미세입자가 일반 담배보다 많고 연기가 뿜어지는 범위도 더욱 넓다는 연구도 있다. 이유현 (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수증기만 나온다고도 생각 하시는데 안에 포름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이 굉장히 많고 니코틴 함량도 역시 높은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담배와 똑같이 해롭다고 보시면 됩니다"특히 청소년 흡연은 신체 기관들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해악의 끝이 없다. 흡연하는 남학생은 평균키가 3cm 가량 작아지고 니코틴은 미성숙한 뇌를 부식시켜 학습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또 폐기능을 30% 이상 떨어뜨려 폐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유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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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진료비를 지원하는 4대 중증질환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인한 진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서울시가 하반기부터 의료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외 질병으로 고액 진료비를 지출하는 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안심의료비' 제도를 9∼10월 중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러한 제도 시행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시는 지원 기준 마련 등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시는 일단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스템'과 비슷한 기준을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 생계비 200% 이하(200% 초과 300% 이하는 별도 심사 후 지원), 재산 2억7천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이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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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는 슈퍼박테리아를 항생제가 아닌 자연계 박테리아로 제압하는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고 있어 쉽게 죽지 않는 박테리아로 전 세계에서 한 해 70만 명이 이 슈퍼박테리아 때문에 사망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이 대학 로버트 미첼·김철민·남덕우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델로비브리오 박테리오보루스(Bdellovibrio bacteriovorus)'라는 포식성 박테리아를 이용해 슈퍼박테리아를 제거할 계획이다. 델로비브리오 박테리오보루스는 다른 병원균에 침입해 이를 파괴하는 박테리아로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포식성 박테리아가 체내에서 다양한 병원균을 제거할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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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고막천공(H7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만 2,068명으로 남성 1만 944명, 여성 1만 1,124명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대(20.6%), 50대(19.6%)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대·60대(54명) > 여성 40대(5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막천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6.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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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감정학회가 내달 13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6층 일송홀에서 제1차 장애평가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장애평가 기준이 서로 상이한 상황에서, 장애평가 기준과 그 동안 논쟁이 있었던 부분이 다뤄진다. 현재 국내 장애평가 기준은 모호해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수교육에서는 장애평가 시 동일한 결과를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지식이 교환될 예정이다. 총 1,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연수교육에서는 1차에는 ‘장애평가 총론’으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2차에서는 각 분야별 평가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대한의료감정학회 이상구 회장(가천대길병원 신경외과)은 “평가자 나름대로 타당성 있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장애평가에 대해 알기
건강·의학
주관철 기자
2015.05.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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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노인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그만큼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중추 또는 말초 전정기관(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의 이상이나, 두통, 시력장애, 긴장, 생리적인 현상 등이 있다. 어지럼증은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간과하거나 과소평가되기 쉽다. 하지만 방치 시 삶의 질 하락은 물론, 낙상 같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어지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 어지럼증 환자더라도 노인 환자에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노인 어지럼증 환자, 급증 어지럼증 환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도까지 어지럼
건강·의학
주관철 기자
2015.05.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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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발기부전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데이비드 로페스 박사는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남성은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섭취량과 발기부전에 관한 전국보건영양조사(NHANE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85~170mg인 남성은 0~7mg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평균 4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1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5.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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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을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로 분해하는 요산분해효소와 혈액 단백질을 결합시켜 약효 지속시간을 7배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팀은 21일 사람의 혈액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인 알부민을 요산분해효소와 결합시켜 요산분해효소만 투여했을 때보다 효과 지속시간을 약 7배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약물전달 분야 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4월 1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알부민 단백질(왼쪽 위)과 요산분해효소(오른쪽 아래) 결합 형태. 연구진은 알부민을 요산분해효소의 약효를 떨어뜨리지 않는 특정 부위에 결합시키기 위해 특수한 반응성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5.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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