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교통환경 개선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상록구 사동 마로니에공원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그간 마로니에공원 앞 삼거리는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고, 중앙 안전지대에 대형차량의 불법 주차로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불편이 이어져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시는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회전교차로 공사를 벌여 이달 11일 준공했다.회전교차로는 신호대기 없이
안산시 해양동(동장 이범열)은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해양동 주민참여예산 최종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차 회의 때 선정한 24건 사업 중 단순민원 16건, 제안사업 8건에 대해 사업부서의 추진가능 여부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사업 순위를 결정했다.투표 결과 ‘사동8호공원 재정비사업’이 1순위로 선정됐고, ‘사리육교 재보수’ ‘대학동 도로포장 사업’ ‘마로니에공원 내 보행자길 재조성 사업’ 등이 2018년 해양동 최종 요구사업으로 결정됐다.이범열 해양동장은 “해양동의 요구사업이 예산법무과 검토 및 의회 심의를 통해 2018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
서울시가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방점을 둔 '생활밀착형' 규제 개혁 방안을 내놨다.서울시는 연내 청계천로를 포함한 무교동·다동 관광특구, 대학로(마로니에공원∼혜화역 1번 출구와 동숭동 뒷길)의 음식점과 제과점이 가게 앞에 식탁과 의자, 파라솔을 놓고 영업할 수 있게 하겠다고 18일 밝혔다.현재는 송파구 잠실관광특구와 서대문구 연세로만 옥외 영업을 할 수 있다.민원 최소화를 위해 공개공지와 보도 위 영업행위와 옥외 조리는 금지한다.이번 조치로 무교동·다동 관광특구의 약 25개 음식점, 대학로의 약 20개 음식점이 옥외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또 현재 공원 내 상행위가 금지돼 있지만 공공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기업이 주관하는 행사가 열릴 때는 제한
2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토론회와 기자회견이 이어졌다.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세월호의 진실 전단 풍선 날리기 기자회견'을 열었다.참가자들은 보수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빗대어 오후 2시30분께 '세월호 진상규명 대통령도 조사하라'라고 적힌 기다란 투명 막대풍선 안에 노란 풍선을 넣어 날려보내려 했다.그러나 막대 풍선에 가스를 주입하기 전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 1개 중대 100여명이 "막대 풍선을 도심에서 날리는 것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제지해 참가자들과 20여 분간 대치했다.참가자들은 결국 막대 풍선 대신 노랑 풍선 8개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