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이 경기도의 평화협력사업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3월22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위치한 통일부를 방문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통일부 방문은 경기도의 평화협력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경기도 평화협력분야 주요 현안이 작성된 건의사항을 이인영 장관에게 전달하고, 통일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장관은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돼 지방자치단체에
경기도가 얼어붙은 남북관계 등 주변상황에 굴하지 않고, 경기도만의 색깔이 담긴 평화협력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민간단체와 함께하는 ‘개성관광 실현 위한 서명운동’ 등을 통해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왔던 개성관광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공개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개성양묘장 조성사업 등 경기도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화영 평화부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경기도식 평화협력정책 및 대북교류사업
인천시가 북한 예술단의 남한 공연 '가을이 왔다' 행사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고 싶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평양을 방문해 (북측 정부 관계자에) '가을이 왔다' 공연을 인천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송도에 인천아트센터가 준비돼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4∼6일,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 참석차 직접 평양을 방문해 '가을이 왔다' 행사 유치를 포함한 대북교류사업 추진 의사를 전했다. '가을이 왔다' 공연은 지난 4월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 대한 답방 차원의 공연이다. 현재 공연 후보지로는 인천아트센터뿐만 아니라 서울 여의도 KBS홀과 장충체육관, 광주 국
남북 평화문화교류와 경제협력사업에 있어서, 한강하구 수로를 이용한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기형 경기도의회 의원(김포4)은 12일 방영된 OBS방송의 ‘민생돋보기’코너에 출연해, 남북교류의 새로운 발상과 중앙정부의 독점적 남북 교류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 남북교류사업이 필요하며, ‘한강하구 지역의 남북공동이용을 위한 협약’ 체결용역과 ‘한강하구 남북공동 생태조사’를 통해 남북이 조강에서 화합의 뱃길을 열고, 공동의 번영을 모색할 때임을 강조 했다.이기형 의원은 ‘남북경협 방향과 과제는·’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토론에서 ‘경의선 철도와 도로의 연결, 개성공단 재가동’추진에 대해 ‘북핵’ 관련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걸림돌이 있지만, 이를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와 김포시가
새 정부가 들어서며 기대를 모았던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남북관계 악화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집행한 예산은 모두 21억원이다.목표한 금액의 40% 수준이다.그나마 북한에 대한 직접 지원은 지난 6월 외국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을 통해 북한 결핵 환자 지원사업으로 5억원을 집행한 것이 유일하다.또 최근 통일부, 서울시, 강원도와 함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개성 만월대 유물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해 5억원을 지원하면서 금액이 다소 늘었다.나머지는 국내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통일교육, 대북지원 국제학술회의 개최, 개성공단 입주기업 판로 지원, 중국 교포를 대상으로 한 민족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