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뜻하지 않은 마스크 생활이 가져온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은 정말 버티기가 힘들다. 숨이 탁탁 막힐 것 같다. 온 세계가 같은 상황이라는 것이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된다.요즘은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숙였던 고개를 들어 잠시 하늘을 본다. 아! 가을이구나 미래상황을 알 수 없이 하루 하루 사는 현대인들, 언제부턴가 얼굴을 가리고 소통이 멈추며 거리두기로 살아가는 시대에 생존하는 우리는 이제는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삶이 되었다.운전을 하며 늘 가는 곳도 종일 기계음에 의지해 우회전 좌회전에 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