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경기도 하종대 전 채널A 앵커를 부천시병에, 최영근 전 화성시장을 화성시병에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천시병을 비롯한 4개 지역구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경기 부천시병 하종대 전 채널A 앵커, 화성시병 최영근 전 화성시장,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은 김유성 전남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또 서울 강남구병의 유경준 현역 의원은 화성시정으로 전략 재배치 되었다.
경기 부천시병은 제16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제17대·18대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 제19~21대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당선된 지역이다.
보수세가 높던 부천시병은 도시개발과 맞물려 제19대 총선 이후 진보 성향이 높아진 선거구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환식 전 부천시장을 포함한 4명의 예비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하종대 전 채널A 앵커라는 새 인물을 전략공천했다.
하종대 전 채널A 앵커는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이건태 이재명 당 대표 특보의 경선 승자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새로운미래에서는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화성시병의 최영근 전 화성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화성시갑에 출마했었으나 이번 전략공천으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결전을 치룬다.
화성시정은 선거구획정 개정으로 분구된 지역구다. 해당 지역구에 전략 재배치된 유경준 의원은 민주당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전용기 의원의 경선 승리자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또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은 21대 총선 지역구였던 화성시을에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으나 선거구획정과 이준석 당 대표와의 반도체벨트 공략 정책에 따라 화성시정에서 총선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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