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명절 분위기 틈탄 음주운전 증가 사전 차단"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이 설 명절 연휴 분위기를 틈탄 음주운전 증가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낮 기습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5명을 붙잡았다.
북부경찰청은 2월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86명, 순찰차 35대를 동원, 양주 옥정호수 인근 등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에서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 중 2명은 혈중 알콜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대상이고 3명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양우철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설 연휴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밤, 낮 구분 없는 상시단속을 지속하는 등 음주운전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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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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