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은 면허취소..4명은 면허 정지

[일간경기=조태근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야간 음주운전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자 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야간 음주운전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자 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야간 음주운전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자 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북부경찰은 11월21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5명, 순찰차 34대를 동원해 식당가와 유흥가 주변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운전자의 절반은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정지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음주운전단속은 술자리를 동반한 모임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실시됐다.

이같은 집중단속에 힘입어 전년 동기간 대비 10월 음주운전 단속건수가 6.4% 줄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2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단속 시간대를 예측할 수 없도록 시차를 둔 단속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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