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7일 한반도를 관통해 8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재난대응 현장 최일선 조직인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136곳으로 늘린 횡단보도 그늘막이 태풍의 영향으로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늘막 결박 등 사용법 교육도 대책회의 후 실시했다.
구는 폭염대비 그늘막 결박,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등 협잡물 제거, 현수막, 입간판 등 사전 정비, 주요 침수 우려지역, 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의 태풍 대비 상태를 점검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력대응 체계를 강화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협업부서 간 태풍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태풍의 진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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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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