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옹진수협이 개인 손해배상의 소송비를 대납해 준 사실이 드러나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11월14일 경인서부수산업협동조합(옹진수협)과 조합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옹진수협이 전 조합장 A 씨의 선거법 위반 변호사 비용 등으로 1억4300만원의 소송비를 대납해 준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조합원들은 A 씨는 옹진수협 전조합장으로 선거법 위반으로 소송 중에 있는 개인적인 문제를 수협이 전면에 나서 변호사 비용 등을 대납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정으로 조합원들을 기만하고 예금주들로부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성추행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농·축협 조합장들의 직무가 배제될 전망이다.3월9일 현행법에 따르면 농·축협의 조합장이나 상임이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더라도 관련 직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이는 대법원에서 형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직무 수행에 대해 저지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이러다보니 농업협동조합 내에서는 금품수수나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갑질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농협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실제로 인천의 한 지역조합장이 여직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23개 조합에 총 54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강화인삼협동조합으로 5명이 후보자등록을 마쳤다.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4개 이다.연령별로는 50대 10명, 60대 39명, 70세 이상이 5명이고, 후보자 54명 모두 남성이다.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등록을 마친 후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월21일 수원리츠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강으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2023년 3월8일에 열리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 공명선거 실천 의식 고취를 위한 공명선거 특강과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 서명식을 가졌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금기깨기’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대한민국의 현 정치, 교육, 경제의 해결방안으로 추격경제, 세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조합과 바른재건축모임(바재모)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5일 바재모측이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안 및 임원 직무수행 정지안을 임시총회에서 3건 모두 가결됐다바재모는 해임된 조합장이 직무대행과 공동으로 아파트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7월 1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히며, 조합측이 시공사로 선정하려고 하는 건설업체는 A건설사로 조달청 입찰에서 1~2차 모두 단독 응찰하였던 건설사라고 말했다.이어 해임된 전 조합장이 직무수행 자격을 상실
[일간경기=양평]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군에서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친환경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현 양평공사)를 설립해 친환경농산물을 수매, 판매해 오던 것을 지난 6월 양평군의 농산물 유통분야 분리방침에 따라 양평농협이 사용수익권자 계약을 맺고 운영에 나섰습니다. 이에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을 만나 앞으로 양평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지원 및 판매 방침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Q. 양평농협이 양평공사에서 분리된 친환경농산물 유통분야를 양평군과 사용수익권자계약을 맺었습니다. 소감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재건축조합 조합원들이 오는 6월25일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발의를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조합원모임(대표 김세연)은 "우리 구역의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들의 전체 이익이 우선돼야 하는 공익사업인데 현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염원을 무시한 채 정비업체의 지시만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현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사유로 먼저 조합장의 역량부족을 들었다. 조합원 입장에서 조합을 이끌어 가야 하는데 조합장과 총무이사는 정비업체의 지시에 따르고 조합원 이익보다는 업체의 이익에 앞장서
구리시 주택재개발지구인 인창동 어반포레 아파트 632세대 주민들이 준공허가가 지연됨에 따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지난해 10월, 가사용 승인으로 입주가 완료된 이 단지는 전 조합장이 비리 혐의로 입건 되는 등 조합원과의 내홍으로 준공허가의 필수 요건인 공원, 도로 등 정비 제반시설이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이를 위해 ‘권리찾기 위원회’라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전 조합장인 김 모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자체 수습에 나섰다.이 아파트 권리찾기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8일 조합장과 임
양평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광진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이 당선됐다.양평축협은 2월19일 공석인 조합장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투표인 776명 가운데 96.3%인 7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축협 3층에서 실시한 검표 결과 기호 4번 박광진 후보가 253표로 조합장 자리를 차지했다. 2위에는 기호 5번 정규성 후보가 208표, 전 조합장인 기호 3번 윤철수 후보는 177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이어 박재덕 후보 57표, 이갑용 후보가 51표를 얻었다.박광진 당선인은 “축산인으로서 조합장에 당선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