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시끌'..조합장·총무이사 해임 총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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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시끌'..조합장·총무이사 해임 총회 추진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1.06.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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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모임 “조합원 이익보다 정비업체 지시 따라 업무 진행” 주장
"종 상향으로 155세대 증가..건축비 1000억원 산출 근거 의혹” 제기
조합장 "시공사 선정 조달청 의뢰 했지만 1,2차 모두 1곳만 응찰 유찰"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재건축조합 조합원들이 오는 6월25일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발의를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재건축조합 조합원모임이 오는 6월25일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발의를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조합원모임(대표 김세연)은 "우리 구역의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들의 전체 이익이 우선돼야 하는 공익사업인데 현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염원을 무시한 채 정비업체의 지시만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안산 팔곡1동 전경. (사진=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재건축조합 조합원모임이 오는 6월25일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발의를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조합원모임(대표 김세연)은 "우리 구역의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들의 전체 이익이 우선돼야 하는 공익사업인데 현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염원을 무시한 채 정비업체의 지시만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안산 팔곡1동 전경. (사진=김대영 기자)

조합원모임(대표 김세연)은 "우리 구역의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들의 전체 이익이 우선돼야 하는 공익사업인데 현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염원을 무시한 채 정비업체의 지시만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현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사유로 먼저 조합장의 역량부족을 들었다. 조합원 입장에서 조합을 이끌어 가야 하는데 조합장과 총무이사는 정비업체의 지시에 따르고 조합원 이익보다는 업체의 이익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의 입찰 담합의혹도 제기했다. 현 조합은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A건설사와 입찰과정을 미리 설계해 조합원 이익에 반하는 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담합의혹을 제기했다. 

또 증축된 155세대 건축비용이 터무니없이 과하게 책정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종 상향으로 기존 476세대 건축 총 비용이 900여 억원인데, 155세대 증축하는 비용이 1000억원을 증액했다"며 산출근거 부족하다며 확실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조합원이 조합으로부터 권리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조합원 모두의 이익을 위해 이사회나 대의원 회의에서 서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좋은 안을 생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사나 대의원이 바른 말을 하면 제명해 자격을 박탈한다고 엄포를 놓는 등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팔곡일동1구역조합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고 일부 조합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책자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종에서 3종으로 종 상향 돼 155세대가 늘어났는데 1000억원의 비용이 추가된 부문은 토지대금, 이자 등이 400억 그리고 나머지 600억원은 건축비용이라고 밝히고, 시공사 선정은 신문사에 공고를 내지 않고 조달청에 의뢰했으나 1~2차 모두 건설사 1개사만 응찰해 유찰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의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운영 경비는 정비업체에서 차용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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