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수도권 대표 해양생태축제인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려를 축제 흥행이란 결과로 말끔히 씻어내며, 오히려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이다.구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15~17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많은 약 45만 명으로 집계했다.축제 첫날과 둘째 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각각 10만 명과 15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축제를 즐겼고, 마지막 날 드론쇼와 불꽃놀이에 힘입어 20만 명을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정부·여당의 일본 원전 오염수 명칭을 ‘처리수’로 바꾸자는 주장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에서도 ‘오염수’로 발언한 장관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日 아사히 신문의 9월1일 보도에 따르면 노무차 테츠로 농수산 장관이 8월31일 총리주관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 중 ‘오염수’로 지칭한 것을 사과했다.또 아사히 신문은 ‘총리가 사과와 철회를 지시했고, 노무라 장관은 같은 날 밤에 "말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발언을 철회했다’라고 보도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도 오염수의 ‘처리수’ 명칭 변경을 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한국 측 전문가가 2주일에 한번씩 상황을 지켜보기로 합의했다”라며 국민을 안심시켰다.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사회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다른 어떤 국가의 국민보다 두터운 보호를 받게 된다”라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 30분 후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한 총리는 “IAEA와 일본의 협상으로 한국 측 전문가 2주마다 IAEA 현지 사무소에 파견되고 일본으로부터 방류와 관련된 데이터를 1시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IAEA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이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긍정적 보고서를 발표하자 여·야는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IAEA는 7월4일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한 종합보고서’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통계되고 점진적으로 방류하면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서술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은 사실상 가시화 됐다.이에 강민국 국민의힘 대변인은 “11개 국가의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IAEA TF가 거의 2년 동안 작업한 결과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처리수의 방출은 일본 정부의 국가적 결정이며, 이 보고서는 그 정책을 권고하거나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며 마지막 결정은 일본 정부의 몫으로 돌렸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7월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한 종합보고서’를 전달했으며, IAEA 홈페이지에도 보고서를 공개했다.IAEA는 보고서에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통계되고 점진적으로 방류하면 환경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출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불식하기 위해 해양 및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추경호 경제부총리·한동훈 법무부 장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인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진복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 등은 18일 국무총리공관에서 개최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먼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오늘은 바다의 날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현장 점검 결과 발표가 있다”라며 “시찰단은 출국 전부터 일본 정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사를 신뢰한다고 밝히며 국민들 불안을 많이 가중시킨 만큼 발표 결과에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결과 발표에 야당은 “시설물 작동이 잘되는지 확인했다는 게 보고의 요지”리고 질타했다.유국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5월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1명의 구성원이 일본에서 진행한 5박6일간의 시찰 일정과 내용을 브리핑했다.현장 시찰단은 먼저 22일 일본 관계자와의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23일·24일 주요 점검 대상 설비에 대한 시찰을 진행 후, 25일 현장 시찰의 연장선으로 일본 관계자들과 기술 회의를 개최했다.또 이들은 오염수 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에 정부가 강력히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2월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올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강행할 태세”라며 “그러나 가장 가까이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국가인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또 이재명 당 대표는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까지, 윤석열 정권은 일본 앞에만 서면
["日 오염수 방류 멈춰".. 안산 탄도항서 해상 시위]안산시는 '바다의 날'인 오늘 대부도 탄도항 일원 해상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이날 해상시위에는 옹진수 산업협동조합, 대부동 단체장협의회, 안산요트협회 등 대부도 주민을 중심으로 어선과 요트, 보트 등 선박 30여 척이 참여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호가 원정 시위에서 내걸었던 '규탄 시위 원정대 깃발'을 이날 시위에 앞서 대부도 어업인 단체에 전수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어업인들과 요트협회 회원들은 규탄 문구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5월18일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업무의 추진경과를 보고받았다.이날 회의는 도 농정해양국을 시작으로 보건건강국, 경제실, 보건환경연구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부서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안혜영(수원11) 위원장은 1993년 러시아 해군이 잠수함의 낡은 원자로를 포함한 핵폐기물 900톤을 비밀리에 바다에 버렸을 때, ‘방사성 폐기물 방류는 이웃 국가는 물론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
남양주시의회는 4월29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과 오염수 현황, 재처리 방법에 관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정부에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도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단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아울러 시의회는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주변국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처사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시 세슘 등 핵종 물질의 농도가 1㎥당 10의 마이너스 20 제곱 버크렐(Bq) 이상의 경우에는 한 달 내로도 국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부의장(부천병)이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일 GEOMAR(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동영상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시 세슘(Cs137) 등 핵종 물질이 미량인 Bq/㎥의 경우에는 한 달 내에도 제주도와 서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가 총 120만톤에 달해 이들 오염수의 해양배출에 대비 일본 측의 정화실태를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국회 김상희 부의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일 평균 180톤, 연간 발생량으로 7만톤(2019년 기준)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20만톤의 오염수가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김상희 부의장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수 저장용량을 올해 말 일부 증설예정
화성시는 31일 밤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소재 영림화학 공장 화재로 오염수가 유출되면서 1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방재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31일 밤 8시께 화장품용 실리콘 제조공장인 영림화학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서 1일 새벽 1시43분께 완전히 진화한 뒤 새벽 3시30분께 흡착포 등의 방재장비를 우수관거에 설치해 오염수의 외부 유출을 우선 차단했다.시는 오전 9시 환경지도과 직원 4명을 투입해 방재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폐사된 물고기 4마리를 국과수에 검사 의뢰하고 농가 1곳에 유입된 소방오염수도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