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멈춰".. 안산 탄도항서 해상 시위]

안산시는 '바다의 날'인 오늘 대부도 탄도항 일원 해상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이날 해상시위에는 옹진수 산업협동조합, 대부동 단체장협의회, 안산요트협회 등 대부도 주민을 중심으로 어선과 요트, 보트 등 선박 30여 척이 참여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호가 원정 시위에서 내걸었던 '규탄 시위 원정대 깃발'을 이날 시위에 앞서 대부도 어업인 단체에 전수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어업인들과 요트협회 회원들은 규탄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깃발을 선박에 내걸고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며 "전 세계인이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올 여름은 경기바다로".. 경기도, 여행주간 운영]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화성과 안산, 평택, 시흥, 김포 등 경기바다 관광명소화를 위해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최근 일상 속 소소한 힐링 여행, 근거리 이동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행주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경기도는 여행주간 동안 인플루엔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5개 도시 순회 클래식 음악회 등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 경기바다 곳곳에서 테마여행과 체험상품 등을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해외 홍보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 화성 ICT생활문화센터 개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술인이나 창업인들과 전문기술을 갖춘 소공인들이 만나 협업과 융합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화성시에 마련됐습니다. 화성시는 오늘 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 시설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주식회사 로얄앤 컴퍼니가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화성시가 국도비 예산지원과 시비를 투입해 "ACT GROUND"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서철모 화성시장은 "오늘 개관하는 두 센터를 통해서 문화예술과 제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예술가와 소공인, 더 나아가 화성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화성시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공형 산후조리원' 5곳 동시 개원]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공공형 산후조리원인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내일 동시 개원합니다. 이번 인천형 산후조리원 선정 공모에는 지역내 28개 산후조리원 중 10개소가 신청해 최종 5곳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공공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각종 장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내년에 5곳을 추가 선정해 2022년에는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산모에게 이용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법령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형 우리집' 옥련동에 둥지 틀어]

무주택 서민 가구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인천형 우리집'이 옥련동에 첫 둥지를 틀었습니다. 인천시가 오늘 소규모 신축형 영구임대 주택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입주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자립과 공동육아, 복지시설 등의 연계로 주택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1만호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옥련 우리집'으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주택은 영구임대주택 16세대와 연수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마을 커뮤니티센터가 입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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