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여·야가 언론미디어제도 개선 특위를 구성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합의점을 도출한다.여·야는 9월29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회동 후, 여·야 동수로 구성된 18인의 ‘언론미디어제도 개선특위’를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특위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방송법’ 등 언론 제도 전반에 관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더불어민주당이 강행을 하려한 언론중재법 개선안은 국민의힘과 언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 피해구제는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언론중재법을 강행 처리할 것을 예고했으나 결국 본회의 상정이 연기됐다.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월28일 “언론사를 위한 법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법이다. 기존의 국민들이 현재 언론중재법으로는 피해 구제받을 수 있는 부분이 미약하다”고 발언해 국회 상정 후 강행할 것을 예고했었다.언론 중재법 개정안이 논란이 된 것은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이 삭제되지 않아 법안 통과 후, 실질적으로 재판에 적용될 경우 ‘중과실을 입었는지 또는 중과실을 입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도 허위보도로 인한 피해구제에 공감했다며 여·야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수정안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9월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어제(8일) 언론중재법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었다. 속도감 있는 논의를 통해 언론 자유 위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가짜 뉴스 피해에 대한 실질적 구제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총 8인의 협의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와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야가 파행에 이
절대다수의 집권 여당이 ‘입법 폭주’ 시즌 2를 시작했다.4.7재보선 패배로 머뭇거린 것도 잠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강행 처리를 외치며 무소불위(無所不爲)한 본래를 업그레이드해 돌아온 것이다.이들의 최근 기세는 의석수만을 앞세운 과거 ‘시즌 1’의 단순함을 넘어선다. 그간 수많은 경험 축적으로 쌓인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내공 덕에 ‘언론 재갈법·징벌법’ ‘문재인·조국 지키기 법’ 등으로 희화(戲畫)되는 조롱에도 대꾸조차 없는 뻔뻔한 정신력과 알박기·새벽 별 보기·취재봉쇄 등 폭주의 기술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9월27일로 미뤄졌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월31일 박병석 국회 의장의 중재하에 담판을 짓고, 이날 본회의에서 인사안건을 포함 모든 안건은 처리하되 언론중재법은 제외하기로 했다.또 양당 국회의원 각2인 언론계 관계 전문가 2인(각 당이 2인씩 추천) 총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9월 26일까지 활동하고 언론중제 및 피해구제에관한 법률은 9월27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기로 했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야당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언론중재법이 8월30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필사 저지에 나섰다.이날 오전부터 국회 정문에서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투쟁’으로 국민의힘과 언론인들은 언론중재법이 부당함을 성토하고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여러 차례 회담을 하고 설득을 했지만 민주당이 포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에서 자기들끼리 날치기 처리한 최종 법안의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헷갈려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언론 독재법은 반드시 폐기해야한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8월25일 새벽 4시께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만 참석한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문턱을 넘었다.언론중재법이란 ‘언론사가 고의 또는 중과실에 따른 허위나 조작보도에 대해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할 수 있는 법안’으로 야권과 언론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극단적인 발언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방송은 제외돼 기존 언론인들에게 ‘한 쪽다리 법안'이라고 빈축을 사고 있다.24일 오후 늦게 시작한 법사위 회의가 자정을 넘어 25일 다시 시작하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언론중재법은 언론사들이 함부로 보도도, 기사도 못쓰게 하는 정말 악랄한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맹비난했다.유 의원은 8월24일 국회 앞에서 열린 '언론중재법' 철폐 시위 현장을 방문해 시위 중인 허성권 KBS 노동조합 위원장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악용해서 수로 밀어붙이면 국민의힘이 지금 수가 모자라 막을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하며 “임대차 3법 통과시키듯 날치기 해버리면 야당이 필리버스터나 이런 걸 하더라도 안건 조종위도 무산돼버리니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는 여당의 입법 폭거 행태이며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는 법안이라고 성토하고 ‘범국민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해 법안 철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8월19일 국회에서 결성식을 진행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늘 통과시킨 언론중재법은 "민주당의 날치기 언론재갈법”이라고 반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 정의당 범야권과 4개 언론단체(방송기자연합회 · 전국 언론 노동조합 · 한국기자협회 · 한국 PD연합회) 등의 강력한 반발 속에서도 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의당과 언론단체들이 민주당이 강행처리 중인 ‘언론중재법’을 즉각 중단하라 촉구했다.정의당과 방송기자연합회 · 전국 언론 노동조합 · 한국기자협회 · 한국 PD연합회는 8월17일 오전 국회 본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중재법이 “자율규제를 통해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폐기가 언론개혁의 시작”이라 성토했다.이들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제30조의 2에 명시된 ‘언론 등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허위·조작 보도에 따른 재산상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