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학교업무표준안’ 마련▷교권 확립, 학교 내 갈등 심화▷학생인권증진조례 개편 목소리[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마련한 직종별 학교업무표준안이 도리어 학교 내 직종 간의 갈등만 더 야기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인천지역 교육원로들과 교사노동조합 등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단체들은 “시교육청의 일방적이고 차별적인 직종별 ‘학교업무표준안’은 학교내 갈등만 심화시키고 있을 뿐, 교권정상화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비판했다.교원단체들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시교육청 산하에는 큰 틀로 보았을 때 일반(행정공무원), 공무직(행정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지난 11월15일부터 인스파이어를 출입하는 주요 게이트이자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동문과 연결되는 공용도로 ‘공항문화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이 도로는 리조트에서 공항, 서울로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가 될 예정이며 이로써 용유로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아레나 공연 등 대형 행사가 열리는 경우 동문 공용도로 (공항문화로) 방향으로 교통량을 유도하고 병목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당사 소속의 교통안내요원 및 경찰 지원 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핸드폰으로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메세지를 무작위로 전송해 14명으로부터 5억원 상당의 금액을 빼돌린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1월20일 4개월간 수사 끝에 스미싱 수법을 사용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일당 중 인출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하고 중국에 있는 총책을 인터폴에 적색 수배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주소 불일치로 물품을 보관 중입니다’라는 문자 메시지에 악성코드를 첨부한 뒤 무작위로 발송해 피해자가 클릭하면 휴대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 금액을 편취하
▶업종별 ‘학교업무표준안’ 마련▷교권확립, 학교 내 갈등 심화▷학생인권증진조례 개편 목소리최근 경찰이 교권 회복 운동의 원동력이 된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4개월여의 수사 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교권 단체들은 즉각 반발을 하고 재수사 촉구에 나섰다. 또한, 학부모가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는 등 추락한 교권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인천교사노동조합을 비롯한 유치원교사노동조합 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교권 사수를 위해서 집회로 거리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청이 11월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73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이 기간동안 도경찰청 주관 13개 경찰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은 월 2회 이상, 경찰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은 일 1회 이상 밤낮, 시간과 때를 가리지 않고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단속방법도 경찰서간 연계된 도로에서 시간차를 둔 음주운전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경찰서간 연계된 도로의 시간차 단속은 음주운전 단속현장 노출시간을 늘려 같은 인력과 노력으로도 음주운전 단속 예방의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늘릴 수 있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치러진 11월16일 경기도와 인천시의 일부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지각 위기에 처한 사례기 잇따라 발생해 '특급 수송 작전'이 펼쳐졌다. 또한 일부 고사장에서는 수험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발생했다.이날 경기도에서는 14만6122명이, 인천에서는 2만6603명이 수능 시험을 지원했으며 각각 1교시 결시생은 1만7079명, 3449명으로 11.78%, 12.96%의 결시율을 보였다.이번 수능에서도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시간에 쫓긴 탓에 경찰의 도움으로 극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올해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37일로, 지난해 대비 13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3월 22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9월 10일 마지막 발령까지 오존주의보를 37일 발령했다고 밝혔다.올해 발령일 수는 최근 5년간 발령일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과 동일했으며, 2019~2023년 5년 동안 평균 31일 발령했다.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3월 22일은 1997년 오존경보제 도입 이래 가장 이른 날짜의 발령일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에 지원자 2만6603명 중 2만3154명이 응시해 3449명이 시험을 치루지 않아 12.96%의 결시율을 보였다.인천은 단일지구로 학생들은 5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으며, 서해 도서지역 학생 28명도 차분하게 차질없이 수능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선택 제2외국어 시험을 치루지 않는 학생들은 4시37분에 마치며, 나머지 일반 학생들은 5시30분에 시험을 끝마치게 된다.한편 전국의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수는 지원자 50만1321명중 44만8228명(비율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1월16일 수험장을 잘못 찾거나 수험표를 챙겨오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험장에 입실했다.경기북부경찰청은 오전 8시5분께 수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1명을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인 의정부시 소재 송현고등학교에 내려줬다.고양경찰은 입실 완료를 10분 앞둔 8시께 차가 막히자 차에서 내려 수험장까지 1.5km를 뛰어가려는 수험생 3명을 태운 차량 3대를 발견해 싸이카로 에스코트해 8시5분께 서정고에 무사히 입실토록 도왔다. 당시 주변 차량들은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프랑스 루이비통(LVMH 社)이 1조 5000억에 달하는 위조상품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해양경찰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양경찰청은 11월15일 루이비통을 대표해 프랑스 본사 지식재산권 보호 총괄이사 발레리 소니에(Valerie Sonnier) 등 3명이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발레리 소니에 총괄이사는 “이번 해양경찰에서 검거한 약 1조 5000억 상당의 위조 상품 밀수조직 검거는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사건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해양경찰청에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미래 방산 혁신 중소기업을 찾습니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오는 11월21일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방산혁신기업 100’프로젝트 관련 항공 융복합 세미나를 개최한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사업 설명과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인 아이블포토닉스, 마이크로인피니티의 성공 사례 발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전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옹진수협이 개인 손해배상의 소송비를 대납해 준 사실이 드러나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11월14일 경인서부수산업협동조합(옹진수협)과 조합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옹진수협이 전 조합장 A 씨의 선거법 위반 변호사 비용 등으로 1억4300만원의 소송비를 대납해 준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조합원들은 A 씨는 옹진수협 전조합장으로 선거법 위반으로 소송 중에 있는 개인적인 문제를 수협이 전면에 나서 변호사 비용 등을 대납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정으로 조합원들을 기만하고 예금주들로부터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2024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16일 경기남부지역 255개 시험장에서 11만375명이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2091명과 순찰차 등 390대를 시험장 주변과 혼잡교차로에 배치하는 등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1시35분까지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과 소음을 방지하는 등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구간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곳 119개소에서 수험생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1월16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수능한파는 없겠지만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기상청은 예비소집일인 15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수능일인 16일은 흐리다가 낮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수능 당일인 16일은 인천과 수원, 파주, 이천 등 수도권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 낮 기온은 9~11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13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392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춧가루 등 10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대형마트 온라인몰, 오픈마켓, 소셜마켓 등 25곳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392건을 온라인 주문방식으로 수거해 검사했다.검사 결과 수입 고춧가루 2건, 수입 건조고추 2건, 고수(잎) 2건, 바질(잎) 2건, 수입 침출차 1건, 시금치 1건 등 총 10건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정제 등의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노숙자들의 명의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대포통장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돈을 받고 넘긴 대포통장 유통조직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13일 경기도와 대전, 대구 등지의 노숙자 22명 명의로 허위 법인 38개를 설립해 만든 법인통장 125개를 범죄조직에 제공한 대포통장 유통조직 3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죄로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노숙인들과 신용불량자 등에 접근해 100~200만원의 현금을 주겠다며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출산율 1.0명을 유지하며 아이가 많은 평택시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1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평택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어린이 안전과 시민 인식개선 등을 위해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했다.정숭환 뉴시스 부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최준구 평택시의회 의원, 우정식 평택시 안전총괄과장, 공재영 교통행정과장, 엄대룡 교통 기술사가 토론자로 나섰다.토론회는 출산율 증가에 따른 아이들의 안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환희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별세했다.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1월10일 새벽 심정지로 작고했으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 차려졌다.서울시의회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의회장으로 치를 예정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회장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장의위원장은 김현기 의장이 맡는다.남창진·우형찬 부의장이 장의부위원장맡고,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10명이 장의부위원장에 위촉됐다.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노원제2선거구 출신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11월9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3회 해양 수색구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 해양경찰학회 및 사단법인 한국 응급의료학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위한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수색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장비 개발 방안’ 등 3개 세션, 미국 해양경비대(USCG) 및 보조대(USCG Aux)를 소개하는 특별세션으로 구성해 보다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지난해 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받아 석방됐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김경진 부장판사)는 11월8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 의장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직무집행 공직성과 청렴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훼손해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제공한 뇌물 액수가 크지 않고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유사 사례의 양형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