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우수 농산물 홍보·시식 행사 열려

‘제22회 김포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1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1995년 11월 전국에서 최초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김포시는 올해 ‘소비자가 지지하는 김포농업, 시민과 함께 즐기는 김포평야’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農業)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11월 11일)로 시에서는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행사장 내 홍보전시관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은 물론 로컬푸드, 농업인 솜씨, 농업대학 작품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우리 농업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식후 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북한예술단 공연과 함께 농업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노래자랑도 있을 예정이어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즈음에 농업인뿐아니라 김포시민 모두가 즐거운 잔치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추진위원장인 박동연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장은 “이번 농업인의날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원하며 농업인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도시민에게는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초대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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