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설치, 형광등 수리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

광명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생활복지기동반을 운영해 전기시설 교체, 형광등 수리, 단열작업, 방충망 설치 등의 소규모 수선작업을 처리해주고 있다.

2013년 2월에 시작한 생활복지기동반은 현재 1,033건을 처리했고, 하절기에는 방충망 설치의 인기가 높아 올해도 상반기에만 375건을 처리해 적극적인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에서 생활복지기동반원으로 근무한 박봉임(광명5동)씨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복지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미용자격증이 있어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잘라드리고 염색을 하면서 말벗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일자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용 신청 시 생활복지기동반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봉임씨는 “생활복지기동반원으로서 일하면서 작은 도움에도 큰 기쁨을 느끼는 분들을 보며 뿌듯했다. 시민을 위한 복지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계속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7동의 이모어르신은 “파마를 하고 싶어도 미용실 가기엔 다리도 아프고 비싸서 엄두를 못 냈는데 직접 찾아와서 머리를 다듬어주니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명시는 생활복지기동반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점점 커지고 있어 작업장 및 창고를 지원하여 업무 능률을 효율적으로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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