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30% 향상, 발급시간 단축
안산도시공사는 25일 공기업 최초로 차량용 번호판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번호판제작 공법은 금형 상판을 열어서 활자 블록을 상, 하판에 각각 삽입 및 분리하여 소요시간이 많이 발생됐지만,
이번 특허등록 기술은 금형 상판을 열지 않고 상, 하부틀로 나뉜 금형 활자판을 한 번에 삽입해 제작하는 것으로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기존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번호판 즉시발급 시간이 40분 정도 소요됐지만, 특허공법을 도입함에 따라 대기시간을 20분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특허 공법을 적용한 후 대기시간이 짧아져 번호판 발급을 기다리는 시민들께서 만족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공사의 차량용 번호판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는 올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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