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준장 취임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1일 제13·14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

부석종 해군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부대 내 사열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인천지역 기관·단체장과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동선 신임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 도발을 감행할 적으로부터 수도권 서측 해역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인한 전투 의지로 상황 발생 시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신임 사령관은 1987년 해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한 뒤 2함대 작전참모, 양만춘함장, 해군본부 인사2차장, 1함대 11전대장, 2함대 2해상전투단장 등을 지내 폭넓은 지휘 경험과 군사적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장 진급이 확정된 이성환 전임 사령관은 이날 지휘권을 이양하고 3함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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