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점퍼와 방한용 신발 등 다양한 신제품 선보여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두툼한 점퍼와 방한용 신발 등 겨울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할 수 있도록 신축성이 좋은 '플레이 다운 점퍼'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가볍고 따뜻한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신축성과 복원력이 좋은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썼다.

신제품 가운데 '쓰리윙즈(Three Wings) 스트레치 다운'은 상체 움직임이 많은 스윙 동작을 고려해 디자인했으며 목 부분을 덮어 새벽 또는 야간 경기에도 찬바람을 잘 막아주도록 했다. 가격은 남성용이 34만8천 원, 여성용이 29만8천 원이다.

함께 출시된 '쓰리윙즈 멜란지 스트레치 다운'(34만8천 원)과 '저지 패치 경량 다운'(24만8천 원)은 골프 경기는 물론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입을 수 있도록 했고, '쓰리윙즈 스트레치 긴기장 다운'(39만8천 원)은 추위에 민감한 여성 골퍼를 위해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디자인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겨울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따뜻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마운틴후드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미국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의 명소이자 만년설을 볼 수 있는 후드 산(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이다.

체열을 바탕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옴니히트 리플렉티브'에 구스 다운과 인공 보온 충전재를 섞어 삼중으로 체온 손실을 막아주고, 여성용의 경우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끈으로 허리를 조일 수 있도록 디자인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고 컬럼비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남녀용 모두 49만8천 원이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운동선수들이 겨울철 몸풀기를 할 때 입는 다운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NB 프로 다운'을 출시했다.

고급 헝가리 구스 다운과 발열 안감으로 체감 온도를 높여주고 생활 방수·투습 기능이 우수한 원단을 써 움직임이 많은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뉴발란스는 설명했다.

전국 뉴발란스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짧은 기장의 제품은 31만9천 원,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제품은 45만9천 원이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는 올해 강추위가 올 것에 대비해 보온력을 강화한 '스포츠 구스 다운'을 출시했다.

부드럽고 풍성한 다운 충전재를 넣고 내피에 기모 원단을 써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안감과 겉감을 함께 바느질해 활동할 때도 재킷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고 르까프는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35만9천 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등산화 'DX/NX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DX 클라임 다이얼'은 뒤꿈치 중창(미드솔)을 개선해 충격 흡수와 탄성력을 높였고 산행할 때 발 뒤쪽뿐만 아니라 앞쪽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뒤틀림을 방지해주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K2는 설명했다. 가격은 29만9천 원이다.

함께 출시된 무게 320g(260mm 기준)의 초경량 등산화 'NX 소닉'은 산행할 때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아낸 도심형 등산화로 산행할 때 발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K2는 덧붙였다. 가격은 16만9천 원이다.

신발 전문 편집매장 ABC마트는 쌀쌀한 가을부터 추운 겨울까지 신을 수 있는 호킨스(Hawkins) 패딩신발 시리즈를 내놨다.

패딩신발 시리즈는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패딩 원단을 쓴 제품으로 충격 흡수력이 좋은 파일론 소재 중창과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소재 겉창을 써 접지력이 좋다고 ABC마트는 설명했다.

간변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인 남성용 '크리스'와 여성용 '이안', 발목 길이의 짧은 부츠와 종아리를 덮는 긴 부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소비자가격은 성인용이 6만9천∼7만9천 원, 아동용이 4만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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