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의 기틀 마련

평택시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2016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6기 출범 후 주요 성과인 ‘평택항 신규매립지 경계조정 경과보고’, ‘고덕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본격 추진’,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등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2개 읍·면·동에서 3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민선6기 시정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평택의 밝은 미래상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410여건의 주민 건의 및 고충사항이 접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 도시계획 관련 ▲ 도시가스 공급 ▲ 도로 개설 및 확포장 ▲ 배수로 정비 ▲ 방범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 버스노선 변경 등이며 경제, 복지, 환경분야 등 주민생활에 실질적이고 불편한 다양한 의견들이 건의됐다. 

건의 사항은 관리카드 작성 및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면밀히 검토해 11월말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민원편의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시급성을 감안하여 단·중·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한편,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2017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 민원은 시장이 직접 관리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중이다.
   
한편,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국책사업 및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력을 통해 정상적인 추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자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시정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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