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통역·안내 및 민간외교사절 활동 펼쳐 -


인천시는 23일 시청 장미홀에서 유정복 시장과 이영림 인천시민명예외교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1명의 시민을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으로 위촉했다.

시민명예외교관 제도는 「인천광역시 시민명예외교관 위촉 및 운영 조례」에 따라 1995년 발족했으며, 타 시·도에는 없는 인천의 대표적인 민간외교사절이다.

시민명예외교관은 외국어에 능통한 만 19세 이상 인천 시민 또는 인천거주 외국인 중에서 선발되며,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통역·안내 및 시민외국어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외교관들은 영어 10명, 중국어 2명, 일본어 5명, 베트남어 4명으로 서류전형·언어능력평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기존 시민명예외교관들과 함께 인천시 민간외교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촉으로 시민명예외교관 회원은 18개 어권 총 305명이 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명예외교관은 인천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로서 특히 올해는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로 많은 외국인들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