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율방재대원, 자원봉사센터 등 120명 수해피해 복구 봉사활동 전개


인천시는 제18호 태풍‘차바’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극심한 울산 지역 피해현장을 찾아 지난 8일 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43명이 긴급복구를 지원한데 이어 10월 12일 2차로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본청 35명과 의회 직원 5명 등 총40명의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선발해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울산 지역 내 피해가 큰 북구 대안마을에서 하천 범람으로 유실된 농경지에 널려있는 쓰레기더미 제거 및 주택 내부 침수로 인한 오물 등 제거 작업을 지원했다.

울산 수해복구에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했다. 인천시 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정관우)에서 군·구 자율방재대원 40명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4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유실된 농경지 응급복구 등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 태풍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인천시 공무원 등 자원봉사 인력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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