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일반부 48kg급 경기, 인상 78kg, 용상 96kg 합계 174kg

한국여자역도 48kg급 이슬기 3관왕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역도의 유망주 이슬기(21세,수원시청)가 드디어 3관왕에 올랐다.

아산 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48kg급 경기에서 인상 78kg과 용상 96kg을 들어 올려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하고,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74kg으로 3관왕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48kg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주니어신기록을 세웠던 이슬기는,2016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전국역도대회 여자 48kg급에서도 인상에서 74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용상에서96kg으로 2위를 차지하며, 합계에서 170kg로 2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때마다 용상에서 실패해 2관왕에 머물던 한을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설욕하고 한국여자역도의 기대주로 우뚝섰다.

수원시청 윤석천감독은 "울산시청의 임정화선수의 벽을 넘지 못해 애태웠는데 오늘에 와서 그 동안의 모든 것을 보상받은 기분입니다. 노력해주고 잘따라준 이슬기선수에게 고맙다"고 했다.

3관왕의 영광에 대해 이 선수는"모든 영광은 지도해 주시고 노력해 주신 감독님과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결과는  연습때보다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믿고 기다려준 수원시청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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