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의정참여 기회 확대

구리시의회는 지난 28일  시수화통역센터 관계자와 수어통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각‧언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의정참여 기회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어는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들 사이에서 쓰이는 몸짓과 손짓에 의한 의사 전달 방법으로 금년 6월 20일 구리시의회 정례회부터 시작 된 수어통역서비스는 수화통역센터와의 업무협약 및 수어통역방송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완벽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허남희 센터장은 ‘농아인협회에 적극 홍보하여 수어통역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경자 의장은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8백여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폭을 넓히고 앞서가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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