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애국가 재창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0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부의 개천절 기념식에 초청돼 공연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3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개천절 기념식에서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식전공연, 기념식, 경축공연에서 합창을 맡았다. 이번 초청 공연은 그동안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광명시의 홍보사절단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은 결과로, 행정자치부의 출연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공연에서 ‘보물’, ‘잘했군 잘했어’(시립소년소녀합창단), ‘홀로 아리랑’(광명시립합창단)을 합창한다. 기념식에서는 성악가 류정필·김수연씨와 함께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표 어린이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이어서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개천절 노래를 합창한다. 또 기념식 이후에 진행되는 경축공연에서는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뮤지컬배우와 함께 ‘손에 손잡고’를 부른다.

2000년 11월에 창단한 광명시립합창단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2년 연속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전국 순회공연을 했으며, 정부의 광복절·한글날·유엔 참전의 날 등 기념행사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또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7년 7월에 창단해 매년 정기 공연을 하고 전국 시립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