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새마을, DMZ열차 등 관광열차 일부만 운행 중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강 해신)는 전국철도?지하철노조의 파업예고와 관련, 수도권 열차는 정상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는 파업에 대비,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필수유지인력배치, 대체인력 투입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 경원선, 경춘선, 중앙선, 분당선, 경강선 등의 전동열차와 ITX-청춘열차, 경원선 통근열차(22편) 등 총 1,115편의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의정부, 동두천, 구리, 남양주, 성남(분당), 용인, 이천, 경기 광주, 가평지역과 강원도 춘천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열차이용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다만,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무궁화호, 새마을호의 경우 일부 열차운행이 멈추고 DMZ열차 등 관광전용 열차도 일부 운행을 중지할 계획이다.

강해신 본부장은 이날 비상수송 대책본부회의에서 "파업상황에 대비,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일부구간과 열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에 대해 고객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구하며 사과의 말씀을 미리 드린다"고 밝혔다.

열차운행정보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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