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내년 3월 개원

부평구는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민관협력으로 건축된 ‘부평생명보험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부평구 청천동(9-17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700여㎡로 지어진 부평생명보험어린이집은 기부환산액이 17억 원에 달한다. 정원은 79명이며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착공한 부평생명보험어린이집은 ‘부평 맑은내 어린이집’으로 명칭 변경해 운영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기금을 출연해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는 재단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상대적으로 국공립어린이 집이 부족한 청천동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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