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등 14개소 위문, 한부모가정·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에 성금·물품 지원

인천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대한 위문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은 협성양로원(노인양로시설), 남동구푸드뱅크·마켓(이용시설), 빈첸시아의집(한부모가족복지시설), 한무리홀리라이프((노숙인요양시설), 단비어린이집(장애아동보육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저소득가정 2세대를 직접 방문해 시설거주자와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설 명절 민생현장 방문과 연계해 12일 협성양로원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원예)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를 비롯해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 등 총 25세대에게 20만원씩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석 명절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 급식소 150개소와 쪽방 330세대에 7천9백2십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 나눔꾸러미(1,200개), 생활용품 등 4천3백만원 상당을 기부받아 총 1억2천8백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소외계층 시설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 사회적 민간자원을 연계한 소외계층 나눔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