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고 색깔 고운 먹골배 맛보세요"

남양주먹골배 재배농가 101명, 총 면적 138ha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안전 농산물 생산 지역”이 됐다.

시는 지난 5일 배 재배 46농가 70ha가 추가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지난해 55농가를 합하여 총 101농가 138ha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까지 농사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농산물 우수 관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명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곳은 별내배협의회, 풍양배연구회에 이어 와부배연구회, 진건배연구회, 미금배연구회 소속 101농가로 명실상부 남양주먹골배는 안전농산물과 우수농산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배판매장에서 선별한 제품에도 GAP 인증마크를 부착하여 출하가 가능한 것으로 판매장이 많은 남양주먹골배 농가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 특산물인 남양주먹골배는 석세포가 적으면서 감미가 높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재배되며 기온의 일교차가 심하여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농업기술센터 김지후 배 담당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를 확대 육성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남양주먹골배라는 인식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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