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산응용CAD설계 등 3개 과정 운영
○ 교육비 전액 도비 지원, 교육 수료생에게는 취업알선 제공
○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94% 이상 취업률 기록해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2일 오전 11시 2016년도 하반기 교육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하반기 과정 교육생 95명 등 총 120 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은 ▲ 전산응용CAD설계, ▲ 웹·앱콘텐츠디자인, ▲ 피부에스테틱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산응용CAD설계 과정’은 제품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실력과 성실성을 겸한 기계기구 설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모델링, 기계요소설계, 전산기계제도, 도면해독, 3D모델링, 기구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웹·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웹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웹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웹앱디자인, 웹앱퍼블리싱, 인터렉티브디자인, 웹사이트 기획, 웹프로그래밍, 서블릿프로그래밍 등을 배우게 된다.


‘피부에스테틱 과정’은 피부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의 이론수업과 얼굴관리, 전신관리, 아로마 테라피, 두피 및 발관리, 서비스 매너, 병원코디네이터 등의 수업이 실시된다.


교육은 학력에 제한 없이 만 15세부터 55세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졸 이상의 학력자에게 적합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교육훈련 비용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원거리 거주자는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15만원의 교육수당은 물론, 통학생의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최원용 일자리정책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간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와 교육생들이 이룩한 성과가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실업난을 이겨내고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74명의 수료생 중 1,289명이 취업에 성공, 평균 93.8%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취업사관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 또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031-8030-2934),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031-935-71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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