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절취한 차량을 타고 다니며 총4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신속한 현장공조로 검거, 29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거 된 전모씨는 지난 12일 밤 10시께 이천시 소재 모 병원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아반떼 차량을 절취하고, 절취한 차량을 운행하고 다니며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노트북, 신용카드 등 도합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로 13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경찰은 위 도난차량을 수배하고 추적 수사 중 8월 20일 오후 5시27분께 이천시청 관제센타 차량인식용 CCTV에 도난차량이 3번국도 아미리를 통과했다는 무전지령을 받고 형사기동대 차량과 순찰차량 3대가 추격해 검거했다. 

신상석 이천경찰서장은 현장과 112종합상황실 그리고 이천시 CCTV관제센터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 했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 할 수 있는 이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