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업장 근로자 근로·고용 환경 개선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8일 봉담읍 동화리 중심상가 일대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3·4·5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업종협의회 위원 및 화성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근로 ·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3 · 4 · 5 캠페인’은 임금체불 금지, 최저임금 준수 등 사용자‘3대 기초 고용질서’와 보호구 착용, 안전 작업 절차 지키기 등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 ‘5인 미만 사업장’을 의미한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 및 인근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날 참석한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은 “5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기초 인사노무관리체계를 지원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 취약계층의 근로조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거리 캠페인뿐만 아니라 기초 노동법 및 인사노무 관리 구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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