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시 전역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의정부시가 오는 12일부터 시 전 지역에 대해 ‘읍면동복지허브화’를 시행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던 복지업무와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 신설하고, 팀장 포함 3명 이상의 복지경험이 많은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행정자치부로부터 ‘2016년도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선정되어 시 전역을 4개권역으로 하여, 복지 중심동에서 인근동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형 시행을 위한 조직구성을 완료했다.

복지 허브화 중심동은 호원2동, 송산2동, 신곡1동, 흥선동이며, 흥선동은 청사가 17년 3월 준공예정으로 신청사 개청할 때까지 가능2동에 맞춤형복지팀이 운영된다.

기존 책임동에서 운영하던 사례관리팀은 맞춤형복지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호원2동권역에는 의정부2동이, 송산2동권역에는 자금동의 복지업무가 추가되며, 복지 중심동인 신곡1동 관할구역은 신곡2동·장암동이, 흥선동 관할구역에는 의정부1·3동·녹양동·가능동 전역에서 맞춤형 복지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금년부터 18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동주민센터 명칭이 행자부의 지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되어, 우선 1단계로 복지허브화 중심동 중심동 4개소의 명칭도 ○○동 행정복지센터로 바뀌게 된다.

이용린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사례관리는 본청 직원1인이 총괄 관리하여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성을 갖춘 전담팀 신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동 복지허브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직원 배치 후 직무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 등 역량강화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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