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 정구 대회서 두각

국립 한경대학교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 대회’에서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복식 및 단식 등에서 대학부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13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와 관련,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다.
 
한경대 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조영석·강동성·윤근민·유종민·정영만·채병현·박세웅)에 이어 개인전 복식(조영석·강동성 우승, 윤근민·유종민 준우승) 및 단식(조영석 우승, 정영만 준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이란 영예를 거머쥐었다.
 
권영태 한경대 정구부 감독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복식과 단식에서 2개 팀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정구 명문의 전통을 지켰다”며 “한경대 정구부는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강의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 정구는 올 상반기 열린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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