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상도교~호장교 공사 원활

▲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

2017년부터 의정부에서 서울로 가는 남북 도로 노선이 두 배로 늘어나 서울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올 연말에 준공되고 올 4월에 착공한 상도-호장교 도로개설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내년에 개통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부간선도로를 서울구간과 연결하기 위해 2009년 착공해 금년말 완공, 개통한다. 사업비 1천8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동일로 확장(L=3.06㎞, B=35∼48m)과 동부간선도로 신설(L=2.63㎞, B=20m)이 포함됐다. 

또한,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S커브에서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66억원 규모의 상도교∼호장교간 도로 개설공사(L=0.82㎞, B=25m)를 4월25일 착공해 토지보상(29필지, 20,321㎡)을 완료하고 지장물(주택 6동, 고물상 11개소, 비닐하우스 3,949㎡)을 보상협의 완료 및 철거 중이며 장마전선이 물러가는 8월초 부터는 토사반입 및 교량 구조물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상도교∼호장교간 도로개설공사 공사기간은 내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지만 사업비 확보 등이 원활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에도 완공이 가능하다고 밝혀 내년에는 서울로 가는 남북 연결도로가 기존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늘어나 서울 진·출입을 위한 교통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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