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기업지원과 행감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원은 13일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타필드 퍼스트 개장에 따른 하남시민 취업실적과 지역 소상공인 협력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방의원은 “스타필드 하남 개점 시 7,000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까지 실제 취업된 하남시민은 308명 뿐이다.”며, “이러한 추세로는 스타필드측과 협약한 7,000명은커녕 앞으로 1천명 취업도 어렵다.”고 지적한 뒤, “협약한 70% 이상 우리 시민들이 취업될 수 있도록 그야말로 검토가 아니라 발 벗고 나서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방의원은 “스타필드 하남이 9월 개장하면 골목상권이 침체돼 급격한 매출감소로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지역상권 상생협의회 협약사항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전통시장과 함께 하남패션협동조합, 로드샵 등 그동안 하남시를 지키며 시 경제의 중심이었던 소상공인들이 상생협의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홍보관 참여나 스타필드 하남에 일반브랜드로 참여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올 해 9월 개장예정으로, 하남시에서는 오는 7월 21일 마지막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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