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목공수업, 어린이 작곡프로그램

안산문화재단이 ‘2016년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음악, 미술, 무용 등 37개 예술교육강좌로 마련되는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재단에 마련되어 있는 바이올린, 첼로, 해금, 가야금 등의 악기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미술아카데미에는 문인화, 유화, 한국화 등 실기 중심의 6개 미술 강좌가 개설되며, 음악아카데미는 가야금, 해금, 첼로 등 4개 종류의 악기 강좌가 시간대 별로 개설되어 수강생들의 선택의 폭을 최대한으로 넓혔다. 

또한 미취학아동 및 초등생 대상으로 놀이와 예술체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어린이 미술, 음악 예술교육강좌도 있다. 

조형 활동과 명화 감상 등 미술적 체험을 통해 다양한 표현방법을 발견하고 창작의 재미를 체득할 수 있는 창의미술프로그램이 미취학아동과 초등생 대상으로 개설되며, 정형화된 음악수업이 아닌 연령대별 성장과정과 학습단계를 고려하여 음악감상, 음악표현, 신체놀이와 즉흥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접하도록 돕는 통합음악프로그램도 기초, 심화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음악 무용, 연기의 종합예술프로그램인 뮤지컬 클래스가 초보자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부터 작품 창작반까지 세분화 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하계 여름방학을 맞아 예술적 체험을 통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 ‘여름특강 예술아카데미’를 기획, 정규강좌와 동시 수강생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무를 만지며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목공수업, 음악적 표현력과 청감각 발달을 돕는 어린이 작곡프로그램 “베토벤처럼 해봐요”, 다양한 연극놀이와 즉흥극으로 연극에 친숙해지고 놀이를 통한 자기표현의 확장을 돕는 “천하극단 걸판과 신나는 연극놀이” 등 다양한 어린이 창의예술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 대상 특화프로그램으로 최준호 극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10분 연극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문화재단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국전통춤·문학·민화 등의 실버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무대전문인력의 강의를 통한 특화프로그램인 무대기술·음향·조명 등의 무대예술아카데미 역시 무료 진행된다.

8월 개강하여 12월까지 강좌 운영되며, 7월 7일부터 25일까지 방문접수 및 홈페이지(www.ansanart.com)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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