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민선6기 2년 성과와 비전

● 10만 동두천 시민 - 공직자 "우리는 하나" 로 뭉쳤다
● 미군기지 잔류에  대응, 정부지원 방침 이끌어내
● 전국최초 반환미군기지에 4년제 동양대학교 건립
● LNG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세수입-일자리 창출
● 양방향 소통, 시민 참여 예산 통해  재정 운영
● 수도권 심야버스 증차. 전국 12개 노선망 확보

▲ 오세창 시장

발전하는 동두천,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굳은 의지로,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민선시장 3선에 성공한 오세창 시장의 민선6기‘두드림호’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열정을 다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민선6기는 2014년 10월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잔류 결정 발표로 한차례 큰 위기에 직면했으나, 오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절대적인 의지를 갖고 10만 시민과 정부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상패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공여지 정부주도 개발, 동두천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 총 4천억원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지원 이라는 ‘동두천시 정부지원 방침’을 이끌어 냈다. 

또한 동두천시 최초로 성공한 미군공여지 민자 유치 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반환미군기지 내 4년제 동양대학교 건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남겼으며,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개관했다.
  
불모지였던 동두천, ‘기회의 땅, 그 가능성을 찾은’민선6기 2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방향을 집중 조명해 본다.  

◇ 미군기지 잔류에 강력한 대응, 정부지원 방침 이끌어내

정부는 2014년 10월 24일 미2사단의 210포병여단이 동두천에 계속 주둔한다는 일방적인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반세기 넘게 미군이 주둔함으로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안고 연간 43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손실과 연간 3,200억원이 넘는  경제손실을 입었음에도 정부는 지금까지 아무런 지원도 해준바 없다.
오세창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는 생각을 갖고 비상사태 선포 후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 하며 ‘범시민 궐기대회’,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미군 동두천 잔류반대 결의문 의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를 통한 경주선언문 채택’, ‘국방부 장관 및 여야 대표 면담’,    ‘미2사단 잔류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사실상 이번 문제 해결에 시정운영의 사활을 걸고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두천시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렇듯 미군기지 잔류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지난해 6월 동두천시 정부지원 방침을 이끌어냈다. 상패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공여지를 정부주도 개발로, 기 반환된 캠프님블에 322세대의 군 관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 지원 정부대책기구를 설치해 동두천시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 대책을 이끌어 냈으며 총 4천억원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625억원의 국,도비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 전국 최초, 반환미군기지에 4년제 동양대학교 건립

▲ 동양대학교 개교식

전철1호선 동두천역 인근 주한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캐슬에 조성한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가 지난 4월 4일 개교했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는 2개 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으로 운영되며, 공공인재대학에는 공공인재학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예술대학은 공공디자인학부, 공연영상학부로 총 4개 학부에 편제정원 1,600명으로 2016학년도 대입전형을 통해 40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대학원은 편제정원 148명으로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63명을 시작으로 올 가을 학기에 개설된다.

1953년부터 미군에게 공여된 캠프 캐슬 부지에 조성한 동양대 캠퍼스는 10만 동두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동두천시 최초로 성공한 미군공여지 민자 유치 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반환미군기지 내 대학교 건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안보를 위해 희생했던 지난 60여년의 세월을 겪고 일구어 낸 첫 결실이기 때문에 동두천 시민들은 동양대 개교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혼신의 노력 경주

▲ 제9회 왕방산MTB대회

3선에 성공한 오세창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했던 것은  동두천의 경제적 자립이며, 일자리가 많은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 첨단에는 지역 경제의 핵심이자 근간이 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있다. 총사업비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 25만6000㎡에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한 지 34개월만인 지난해 5월 27일   발전소 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LNG복합화력발전소 준공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경우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별지원사업비 197억 원의 세수입을 얻게 됐고 35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년 12월 전국 최초의 초광역형 ‘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동두천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동두천, 연천을 비롯하여 강원도 철원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형 기관으로 운영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지역 고용센터의 구직급여, 직업훈련 서비스 외에 기초생활 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민선 6기, 향후 2년간의 시정 운영방향

◇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

동두천시는 시민들과 함께 미군기지 잔류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공여지 정부주도 개발과 동두천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총 4천억원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2016년에는 625억원의 국,도비 지원이 결정됐다.

국가산업단지조성과 관련, 분양단가를 낮추기 위한 국·도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산업단지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당초 계획대로 30만평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K-Rock을 활용한 원도심재생사업과 연계해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을 성실히 추진하여, 1,400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창출 및 세수증대를 통해 관광특구를 포함한 원도심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수도권 제1의 레포츠관광도시 건설

▲ 산림욕장 숲 해설

동두천시는 6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탑동동에 놀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72억 원으로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우수상인 창조상을 수상하여 상금 75억 원 및 발전소기금 9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놀자숲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숲 놀이터, 숲 모험 놀이시설, 카페단지 등이 조성되어 경기북부 최대의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자숲 조성을 통해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400억원의 경제 효과로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놀자숲 지구단위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용역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산림휴양형MTB체험단지를 탐동동 산 18번지 일원에 조성해 놀자숲과 연계한 체류형 휴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는 사계절 숙박·휴양·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될 것이며, 이를 위해 MTB 야외학습장, 산림문화 휴양관, 산약초 체험장 등을 조성하기 위하여 금년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9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두천시는 상봉암동 산 21번지 일원에 있는 소요산 산림욕장을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해 산림욕장 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용역설계 완료 및 공사를 착수해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의 집, 캠핑장을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 미래를 만드는 교육도시 조성

▲ 어린이박물관 전경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미군부대가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미래 인재에게  글로벌한 교육환경과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해외어학연수’등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서 ‘희망드림토요학교’를 운영하여 우수학생 및 학교 부적응학생, 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진행으로 교육의 평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 부족함을 인식해 (구)동두천경찰서 부지에 짓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총사업비 116억원이 투입되고 주요 시설로는 공연장, 동아리연습장, 체육관, 분임토의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인 동두천체육센터를 탑동동 799번지 일원에 3,081㎡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32억원으로 금년 내 설계용역을 추진하여 농구장, 배구장, 샤워시설을 갖춘 체육관 시설을 2018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총력

동두천시는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현재 확보된 12개 시외버스 전국노선망을 점차 확대하고, 퇴근시간대 단축 운행 중인 동두천행 전철운행시간을 낮 시간대로 확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두천시를 포함한 15개 지자체 단체장이 공동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동두천을 수도권과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해, 구리∼포천간 연결 고속도로 및 광암∼마산간 도로를 2017년까지 준공하고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 도로망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동두천 상패∼송추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을 2020년까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개설 및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개발 등 총 8건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관내 시가지 접근 도로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시민중심, 소통행정 주력 

▲ 넥스트경기 놀자 숲 수상

동두천시는 양방향 소통으로 시정에 열린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을 두고 행정에 임하고 있다.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시정시책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민 참여 예산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천하고, 시민만족의 기본인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지역 인사를 '1일 명예시장'으로 임명해 직원들 월례조회에 참여하고,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 시정 전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군주둔으로 경기북부의 낙후도시로 인식됐던 동두천시는 이제 더 이상 낙후도시가 아닌 가능성을 찾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개의 명산으로 둘러싸인, 자연과 생명이 숨 쉬는 도시 동두천, 1,000만평의 반환 공여지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가진 도시 동두천은 브랜드명인 ‘Do Dream 동두천’처럼 희망이 펼쳐지는 미래를 위해,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어갑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세창 시장을 포함한 600여 공직자 및 10만여 시민은 모두가 합심해 지금도 힘차게 두드리고 실행하며 미래에 대한 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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