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23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7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김영철 의원(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월곶동), 부의장에 홍원상 의원(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재적의원 12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김영철 의원이 7표를 얻고, 부의장 선거에서 홍원상 의원이 9표를 얻으며 제7대 후반기 시흥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영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요한 이 시기에 의장으로서 소임을 주신 것은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하라는 시민의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강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 나아가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료 의원들에게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 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과 채찍질, 거울삼아 앞으로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자치행정위원장에 손옥순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에 문정복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홍지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 부위원장을 선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