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전 및 北 황강댐 기습방류 안전대책 논의

연천경찰서는 지난 29일 3층 강당에서 김규선 군수, 이종만 군의회의장, 박용섭 교육장, 이경호 소방서장, 협력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및 北 황강댐 기습방류 안전대책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강남역, 수락산, 사패산 살인사건 등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을 한 범죄와 北 황강댐 기습방류 우려와 관련,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안전을 위해 CCTV, 비상벨 추가설치 및 건물배관 가시철침, 등산로, 둘레길 합동 점검, 안내표지판 설치, 국민스마트제보 앱 홍보 등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北 황강댐 기습방류를 대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유제열 서장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지역주민,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우리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 기관도 이에 동참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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