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선 6기 2년 성과와 비전

● 산곡동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 일자리 창출 기대
● 전철 7호선 연장사업  개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 총동원 
● 동부간선로 확장사업,1백만그루 나무심기 등 34개주요사업 차질없이 추진
● 미군 반환공여지 173만평에 볼거리,먹을거리, 일거리 창출로 관광객 유치

민선 6기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지난 2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로는 의정부시 숙원사업인 호원IC개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착공을 통해 더 편리한 교통편을 마련했다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2015년 1월 발생한 의정부 3동 화재사고와 5월에 불어닥친 메르스 사태 등의 사건?사고들과 경전철 문제 등 산적한 일들로 인한 시련들도 분명 있었으나, 안 시장을 필두로 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화재사고의 피해주민들에게는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돕고, 메르스사태는 의정부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경전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등 여러 시련들을 극복했다.

 민선 6기 2년을 맞이한 안 시장의 지난 2년 동안 이룩한 주요성과를 살펴보고, ‘잘사는 도시 의정부’,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주력하는 시정운영계획을 확인해본다.

◇ 편리하고 건강한 의정부시 조성

의정부시는 지난해 5월 28일 의정부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호원IC를 개통했다. 이로써 의정부 서부지역의 급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의정부IC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됐다. 또한 물류비용, 유류비 절감, 지역균형발전 등으로 30년간 총 2천억원 정도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 2월 16일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착공, 그리고 개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차분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60년 동안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방치되어 있던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민자를 유치해 추진하고 있으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건강·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군 반환공여지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오는 2019년 3월 의정부캠퍼스 개교, 2020년 3월에는 병원을 개원할 예정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의료·보건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교육의 중심도시로 변하게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에 생동감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스마트 팜 등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외교 차원에서 중국 차하얼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5월 14일 의정부에서 ‘2015 의정부·차하얼공공외교포럼’을 개최해 한·중 우호증진은 물론 동북아 평화발전, 양국의 공동번영을 논의했으며 안중근의사 동상 설치와 임시정부청사 유치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8월 준공예정이며 지난 4월 15일 산책로를 개방했으며 오는 12월 경기북부순환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백석천을 경유해 경기북부 5개시·군과 한강을 동서로 연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섬김, 소통, 복지, 창의행정 등 시정방침에 따라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시정운영계획을 밝혔다.
 
건전한 재정운영 원칙에 바탕을 두고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투자우선순위로 정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간선로 확장사업,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청소년 문화의 집·흥선동 청사 신축, 시청사 증축, 1백만 그루 나무심기, 유량조정조설치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슬러지 감량화 사업 등 34개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직동·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캠프 홀링워터 역전근린공원 조성,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스마트 팜 등 향후 의정부시의 50년,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8·3·5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한 미군 반환공여지 173만평에 볼거리, 먹을거리, 일거리를 창출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그동안 군사도시,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 받았던 의정부시를 희망과 기회의 땅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8·3·5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맞춤형 복지도시, 문화·예술·관광 도시, 안전도시, 교통중심도시, 시민에게 신뢰받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1천1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지난 5월 6일 시로 이관된 후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후시설물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상인들과 함께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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