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3인으로 구성…15개 현안사업 지원

김성원 국회의원(새. 동두천,연천)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산하 동두천 T/F를 관련 부처를 망라한 대책기구로 격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내 동두천 T/F는 지난 2011년 1월 구성됐고, 팀장 1인과 팀원 2인 등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동두천 주한미군 공여구역 관련 15개 현안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광활한 부지를 미군공여지로 제공한 지역은 인구증가와 산산업 성장이 정체되고, 이 때문에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려 해도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저성장, 저발전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해당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로 봤을 때도 국토균형발전을 저해하고 국가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제는 국가안보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지역의 발전을 통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 동두천 T/F를 관련 부처를 망라한 대책기구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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