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브리핑 열어…주요 현안 설명

안성시가 21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장영근 부시장과 관련 공무원, 출입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브리핑을 열고 그간 추진된 시책에 대해 경과를 설명했다.

이날 시는 하수도시설 최종 해지협약체결을 비롯해 해외통상촉진단 운영에 따른 경과보고, 안성농식품 판매 활성화 방안, 건강도시 안성을 향한 프로젝트 등에 대해 추진 경과에 대해 담당부서장의 상세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과 관련해 이날 시행자인 푸른안성지킴이와 시공사인 대우건설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해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18년간 1,248억 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해지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에 따라 최종합의해지 ▲해지 효력은 2016년 4월 1일부터 발생 ▲506억 원에서 418억으로 해지 금액 하향 결정 ▲ 6월 21일 해지금 지급 후 후속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법인 청산시까지 완료 ▲협약에 따른 권리의 행사와 의무 이행에 따른 법적효력 발생 등이다.

해외 통상촉진단 운영에 관련해서는 총 147건의 상담과 1,750만 달러(204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이 가운데 86건, 830만 5천 달러(96억 8천만원) 가량이 계약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밖에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과 ‘건강 100세 장수 버스 운영’에 대한 설명이 각각 이어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당초 506억 원이었던 해지금이 협상을 거쳐 418억으로 결정돼 96억 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이번 민간투자사업 해지를 통해 향후 18년간 예산이 절감되는 만큼 하수도 요금인하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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